KG 모빌리티, 황기영·박장호 대표 신규 선임…3인 각자 대표 체제

신성우 기자 2024. 5.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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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신임 대표 (사진 제공=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오늘(13일) 오전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 했습니다. 이에 따라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횡령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정용원 대표는 사임했습니다.

황기영 대표는 지난해 KG 모빌리티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됩니다.

또한, 박장호 대표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장호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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