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봄날씨 내일도 이어져…동해안 건조특보

쾌청한 봄 날씨로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는데요.

밤사이, 황사도 물러가고, 날도 따뜻해서, 야외에서 여유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봄날씨 이어가겠습니다.

햇볕의 따사로움도 잠시, 퇴근길 무렵 빠르게 서늘해지겠고요.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변덕스러운 만큼,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도, 청주도 13도, 대전과 울산 11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5도, 춘천과 청주 26도로 기온이 꽤 많이 오르겠는데요.

볕이 내리쬐며,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점차 동쪽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이자 '스승의 날'인 모레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중부와 경상권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수도권은 밤사이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은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낮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만, 이후에는 큰 기온변화 없이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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