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 동서 균형발전 '본격 시동'

원동화 기자 2024. 5.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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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사하·강서·사상구)와 두 번째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겨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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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문화·복지 확충 추진
작년 11월 이어 두 번째 진행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사하·강서·사상구)와 두 번째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갑준 사하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사하·강서·사상구)와 두 번째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13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서부산의 현안을 조기에 추진 완료해서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노후 산단의 디지털화와 미개발지의 혁신적 개발, 명품 주거단지의 완성 등 산적한 현안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었다. 시와 구가 합심하고 제22대 국회와 시의회가 협업해 신속히 서부산 혁신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시와 4개 자치구는 서부산권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명~만덕 연결도로 사업 ▲화명장미브릿지 건설 ▲하단 역세권 및 낙동대로 역세권 개발 ▲서부산권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용적률 상향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주민 보상 철저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신속 추진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 추진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복지, 안전한 서부산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화명수목원 확장 조성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 ▲도시철도 덕천역 이동편의시설 설치 ▲감천문화마을 입장료 징수 대안 요청 ▲낙조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추진 ▲낙동아트센터 건립 및 개관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강서체육공원 활성화 ▲학장천 상류부 하천정비사업 ▲국립 과학의 전당 유치 등을 추진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겨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서부산권 자치구와의 실질적인 정책협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1월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 회의를 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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