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논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과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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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상급자에게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A 과장을 직위해제했다.
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A 과장의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처럼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A 과장은 별도의 처분이 내려질 때까지 자치행정과에서 대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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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상급자에게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A 과장을 직위해제했다.
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A 과장의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처럼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위해제란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직위에서 물러나게 해 업무를 못하도록 하는 임용 행위이다.
이로써 A 과장은 별도의 처분이 내려질 때까지 자치행정과에서 대기하게 된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4급(국장) B 씨는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자청했다.
동갑내기인 A 씨와 A 씨의 직속상관인 B 씨는 근무 과정에서 수시로 충돌했다.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두 간부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기도 했다.
감사에 나선 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을 상대로 면접 조사를 진행하면서 진상을 파악 중이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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