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쿠바대사관 개설 위해 쿠바 외교관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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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주한쿠바대사관 개설을 위한 쿠바 정부와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마리오 알주가라이(Mario Alzugaray Rodriguez)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지난 12일 대사관 개설을 위해 방한했다.
정부는 주쿠바 한국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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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주한쿠바대사관 개설을 위한 쿠바 정부와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마리오 알주가라이(Mario Alzugaray Rodriguez)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지난 12일 대사관 개설을 위해 방한했다. 외교부 한병진 중남미국장과 서원삼 의전기획관은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알주가라이 공사참사관과 각각 면담하고, 공관 개설 절차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공관 개설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두 나라가 상주대사관 개설 절차를 원활하게 할 수 이도록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외교부는 “한국과 쿠바가 아바나와 서울에 각각 상주 공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확인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시진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달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상주 공관 개설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부는 주쿠바 한국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전격 합의했다. 쿠바는 북한과 ‘형제국’으로 지내온 사회주의 국가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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