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D&E, 태국 팬데이 성료…아낌없는 팬사랑으로 호평 일색

정빛 2024. 5.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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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D&E가 미니앨범 5집을 기념해 준비한 태국 팬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쇼크리에이터 컴퍼니 (주)나인원나인919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D&E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태국 방콕 EMSPHERE의 SPHERE HALL과THUNDER DOME에서 각각 팬사인회와 팬미팅(DEar to...)을 개최했다.

슈퍼주니어 D&E는 미니앨범 5집 선공개곡 'ROS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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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주)나인원나인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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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슈퍼주니어 D&E가 미니앨범 5집을 기념해 준비한 태국 팬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쇼크리에이터 컴퍼니 (주)나인원나인919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D&E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태국 방콕 EMSPHERE의 SPHERE HALL과THUNDER DOME에서 각각 팬사인회와 팬미팅(DEar to...)을 개최했다.

4월 26일에 열린 팬사인회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D&E를 만나기 위해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의 팬들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동해와 은혁 또한 팬들의 사랑에 화응하고자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27일 무앙텅타니 썬더돔에서는 '2024 SUPER JUNIOR-D&E FANMEETING in BANGKOK'이 펼쳐졌다. 슈퍼주니어 D&E는 미니앨범 5집 선공개곡 'ROS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동해와 은혁의 이니셜을 딴 DEar to..라는 새로운 행성에서 ANNIE(애니/팬덤명) 고귀한 생명체를 만나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날 팬미팅은 멤버들의 열정과 애정이 확연히 엿보이는 공연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드레스코드'이벤트로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좌석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 그리고 노래와 라운드라마다 펼쳐지는 CG(컴퓨터 그래픽)는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보는 관객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주)나인원나인919

팬들이 보는 무대에서 각종 챌린지와 신곡 라이브를 펼치는 것은 물론 은혁이 조작하는 미니 자동차를 타고 무대 곳곳을 누비는 동해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단짝의 찐케미를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팬미팅 현장 외에서는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광경이었기에 팬들에겐 더없이 소중했던 시간으로 기억된다. 라운드마다 펼쳐진 스타 지인들의 미션 영상과 축전은 관객들의 환호와 D&E의 감동을 절로 자아내기도 했다.

동해는 "오늘 저희 콘서트인가요? 콘서트에서도 이런 감사한 축전을 받아본 기억이 없는데..."라면서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은혁은 심한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ANNIE(애니/팬덤명)를 향한 고마움을 담아 암전 속에서 편지를 낭독하며 객석 등장, '너는 나만큼' 무대를 펼쳤다.

사진 제공=(주)나인원나인919

팬들이 입장 하기 전 좌석에 몰래 미리 리본을 묶어두었다가 선물을 증정한다거나 멤버들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 사이좋게 꾸며준 후 즉석에서 팬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팬들만을 위한 서프라이즈 등의 이벤트도 다양했다. 슈퍼주니어 D&E는 팬들과의 재미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양일간의 이벤트를 주최한 나인원나인919의 인터뷰 일지를 빌어보면, "18년간 슈퍼주니어 팬이었지만 이번처럼 재미있고 감동적인 공연은 처음이었다. 이런 팬미팅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태국/KIM(34)), "홍콩에서 태국까지 온 항공비가 아깝지 않았어요. D&E와 더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이런 이벤트들이 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어요." (홍콩/SUZAN(32))

슈퍼주니어 D&E가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하게 신경 쓴 애틋한 마음이 많이 드러난 팬미팅이었다는 평이다. 이에 현지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면서 이벤트가 종료되고 시간이 지난 이 시점에도 각종 SNS에서 실시간 트렌드 랭킹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현재 수많은 한류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의 순위 장악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사진 제공=(주)나인원나인919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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