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에 고성·막말' 논란, 제천시청 5급 과장 직위해제

이병찬 기자 2024. 5.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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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상급자에 대한 하극상 논란을 야기한 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A과장을 직위해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시는 A과장의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처분했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4급(국장) 공무원 B씨는 지난달 말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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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상급자에 대한 하극상 논란을 야기한 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A과장을 직위해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시는 A과장의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처분했다.

자치행정과로 발령되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A과장은 별도의 조처가 내려질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4급(국장) 공무원 B씨는 지난달 말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자청했다.

동갑내기인 A씨와 A씨의 직속상관인 B씨는 근무 과정에서 수시로 충돌했다.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두 간부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에 나선 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을 상대로 면접 조사를 진행하면서 진상을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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