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드 더 무비' 이장우 "먹는 장면 더빙 손쉽게 오케이 받아"

박상후 기자 2024. 5.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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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가필드 더 무비' 더빙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영화 '가필드 더 무비(마크 딘달 감독)'는 13일 이장우의 더빙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장우는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더빙 실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장우는 그와 가필드의 싱크로율이 몇 퍼센트인지 묻는 질문에 "90%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누워서 캣플릭스를 보면서 맛있게 배달시켜 먹고 졸린 눈을 비비며 냉장고를 여는 그 모습이 나랑 똑 닮았다"고 대답해 흥미를 더한다.

이어 그는 귀여움과 까칠함을 두루 지닌 '가필드'의 다채로운 면모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하며 '냥므파탈' 매력을 자랑했다. 가필드의 가장 귀엽고 순수했던 베이비 가필드 시절을 심쿵 포인트로 추천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폭풍 성장한 가필드의 까칠하고도 츤츤한 모습 또한 자신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가필드의 다양한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더빙 PD님과 여러 회의 끝에 까칠함, 츤츤함, 다정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가필드의 다양한 식사 장면을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항상 잘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먹는 장면 더빙은 손쉽게 오케이를 받았다"며 유쾌한 대답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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