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비 기준 기능점수 단가 9.5% 인상

이정현 2024. 5. 13.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소프트웨어 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당 단가를 기존 55만3천114원에서 9.5% 인상한 60만5천784원으로 개정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가장 큰 논제인 적정 대가 산정의 핵심은 기능점수 단가이기 때문에 이번 인상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과 기술개발 투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KOSA는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소프트웨어 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당 단가를 기존 55만3천114원에서 9.5% 인상한 60만5천784원으로 개정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능점수란 소프트웨어 개발 규모를 측정하는 단위로, 개발비는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산정한 후 기능점수당 단가를 곱해 산정한다.

기능점수당 단가는 과거 두 번의 인상률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향됐다. 2014년 인상률은 4.4%, 2020년은 6.5%였다.

KOS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률과 전 산업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상된 SW 기술자의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가장 큰 논제인 적정 대가 산정의 핵심은 기능점수 단가이기 때문에 이번 인상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과 기술개발 투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KOSA는 강조했다.

KOSA는 또 최근 전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도입사업에 대한 대가 산정체계를 공개했다.

AI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알고리즘 조정,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데이터 학습, 테스트 및 검증, 사용자 교육 등 투입공수 방식의 전문작업비를 별도 산정했다.

AI 도입 대가 체계는 아직 초기모델 단계로 올해 가이드 개정연구를 통해 보완된 대가 체계를 다음 해에 반영할 계획이다.

KOSA는 "도입 초기인 만큼 현실성 있는 대가가 산출되도록 관리하면서 현행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sw.or.kr) 내 사업 대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