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빛 산상 화원' 합천 황매산 철쭉제 19만명 다녀가

정종호 2024. 5.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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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제28회 황매산 철쭉제'에 약 19만명이 다녀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군 가화면 둔내리 일원에 있는 황매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매년 봄이면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 화원'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잦은 비와 강풍으로 철쭉 꽃잎이 평년보다 일찍 떨어졌으나, 작년 방문객 약 16만명보다 3만명가량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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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제28회 황매산 철쭉제'에 약 19만명이 다녀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군 가화면 둔내리 일원에 있는 황매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매년 봄이면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 화원'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잦은 비와 강풍으로 철쭉 꽃잎이 평년보다 일찍 떨어졌으나, 작년 방문객 약 16만명보다 3만명가량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올해 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보물찾기 이벤트와 나눔 카트 프로그램, 철쭉콘서트, 부채·모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내년엔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관람객이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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