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쿠바대사관 개설 협의 개시…쿠바 측 개설요원 방한

변해정 기자 2024. 5. 13.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 쿠바대사관 개설 협의가 13일 본격 개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한 알주가라이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이날 한병진 중남미국장과 서원삼 의전기획관을 각각 면담했다.

외교부는 "양국은 상주대사관 개설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바나에 상주 공관이 개설되면 쿠바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 어제 입국…외교부 면담
[아바나=AP/뉴시스] 쿠바 아바나에서 학생들이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4.01.09.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주한 쿠바대사관 개설 협의가 13일 본격 개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한 알주가라이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이날 한병진 중남미국장과 서원삼 의전기획관을 각각 면담했다.

우리 측은 면담 자리에서 공관 개설 절차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공관 개설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국은 상주대사관 개설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전격 수교를 맺은 데 이어 4월 말 상대국에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우리 측도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요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바나에 상주 공관이 개설되면 쿠바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