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무실점' 노이어,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 기록 세워

최이재 2024. 5.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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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골키퍼 출장 1위는 올리버 칸(557경기), 2위 아이크 임멜(534경기), 3위 울리 슈타인(512경기)으로 현재 노이어는 4위지만 큰 부상 없이 두 시즌만 소화하면 칸의 기록을 넘어선 1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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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번째 경기도 무실점으로 마무리
큰 부상 없이 두 시즌만 소화하면 1위 등극 가능성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왼쪽)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도중 레온 고레츠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선방 슛을 잘 막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6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그는 상대 유효 슛 2회를 잘 막아내고 경기 중에는 페널티 지역 밖까지 나와 공을 따내며 500번째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골키퍼 출장 1위는 올리버 칸(557경기), 2위 아이크 임멜(534경기), 3위 울리 슈타인(512경기)으로 현재 노이어는 4위지만 큰 부상 없이 두 시즌만 소화하면 칸의 기록을 넘어선 1위가 가능하다.

2006~07시즌 샬케에서 데뷔한 노이어는 데뷔 다음 해부터 한 경기에 유효 슛 10회를 선방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다섯 시즌 동안 샬케에서 활약했던 그는 뮌헨으로 이적해 두 번의 트레블(2012~13시즌, 2019~20시즌)과 분데스리가 11연패에 기여했다.

또한 발롱도르 포디움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포디움 2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1회, UEFA 올해의 골키퍼 1회를 수상하며 독일의 명실상부 골키퍼임을 증명했다. 2015~16시즌에는 32경기 출장, 21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클린시트까지 달성했다.

최이재 인턴 기자 chldlwo09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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