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형배 "이재명 공판서 검찰 공문서 조작 밝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13일 "이재명 당 대표 공판에서 검찰의 공문서 조작 농간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검찰이 이 시장의 결재가 이루어진 공문과 그렇지 않은 공문을 표지갈이로 섞은 것"이라며 "2014년 12월 2일 자 문서 표지에 같은 달 24일 자 속지를 짜깁기해 새로운 문서로 생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출장 공문 표지갈이 실체 파헤칠 것"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13일 "이재명 당 대표 공판에서 검찰의 공문서 조작 농간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문서의 겉장을 바꾸는 소위 '표지갈이' 수법을 이용해 결재 받은 문서의 표지와 결재받지 않은 문서의 내용을 짜깁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검찰은 그동안 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의 호주·뉴질랜드 출장에 김문기 전 성남도시공사 처장이 동행한다는 공문을 이 시장이 직접 결재했다는 최 모 전 성남시 기업지원과장의 진술을 제시해 왔다"며 "하지만 이 시장은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는 공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지난 2014년 12월 2일 결재한 출장 관련 공문에는 공사 측 참석자로 이 모 씨가 적혀 있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같은 달 24일 공사 측에서 이 씨 대신 김 전 처장이 참석한다고 다시 통보했고, 이 시장은 이 공문에 결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검찰이 이 시장의 결재가 이루어진 공문과 그렇지 않은 공문을 표지갈이로 섞은 것"이라며 "2014년 12월 2일 자 문서 표지에 같은 달 24일 자 속지를 짜깁기해 새로운 문서로 생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책단은 검찰의 성남시 출장 공문 표지갈이 실체를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견에는 장경태·민형배·주철현 민주당 의원과 박균택·김현정·이건태·한민수·김동아 22대 총선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김용현 "北, 러에 미사일 1000여발·포탄 수백만발 제공"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