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카사, 8호 공모 '21억원' 공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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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여덟 번째 공모를 성료했다.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2건의 공모 물건을 매각한 카사는 최근 여섯 번째 공모 물건이었던 'TE물류센터'의 수익자총회를 통해 매각을 결정, 국내 최초 '트리플 매각' 또한 앞두고 있다.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인 카사는 지난해 3월 부동산금융에 강한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계열사로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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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카사는 8호 공모 건물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공모는 카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의 성공으로 8연속 공모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2건의 공모 물건을 매각한 카사는 최근 여섯 번째 공모 물건이었던 'TE물류센터'의 수익자총회를 통해 매각을 결정, 국내 최초 '트리플 매각' 또한 앞두고 있다.
이전 매각 사례에서 모두 10%를 상회하는 누적수익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역시 주변 시세보다 17% 낮은 금액에 공모를 진행해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오는 22일 카사 내 상장될 예정이다.
카사는 다수의 투자자가 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자산만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투자부터 매각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업체다. 전자증권 기반의 거래 안정화를 위해 대신증권은 한국에선 처음으로 조각투자 전용계좌를 신설, 카사 앱 내 계좌 연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자연스럽고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머무르는 모든 곳에 있는 건물을 카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가장 친화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인 카사는 지난해 3월 부동산금융에 강한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계열사로 인수됐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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