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KT, 14일 전쟁기념관서 국가유공자 대상 ‘영웅의 날’ 행사 개최

정충신 기자 2024. 5.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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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KT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부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홀에서 고령의 국가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문화 지원 행사인 '영웅의 날(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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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30여 명 초청, 추억의 사진 촬영·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이희완 차관, 행사장 찾아 사진 촬영 ‘제복 입혀드리기’ 등 일정 함께 진행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지난 4일 대전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복근무자 감사행사의 일환인 어린이 꿈동산 행사에 참석해 명예 제복근무자로 임명된 배우 안보현 및 주요내빈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KT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부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 2층 다이아홀에서 고령의 국가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문화 지원 행사인 ‘영웅의 날(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미용사와 사진사가 직접 미용 서비스와 추억의 교복·제복 등 다양한 내용의 사진 촬영을 비롯해 가상 현실(VR)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정보통신(IT)기기 교육, 웃음 치료 프로그램, 오찬 등을 함께하며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도 오후 행사장을 찾아 사진 촬영을 위한 제복 입혀드리기와 무궁화 달아드리기, 키오스크 교육 등을 함께하며 국가유공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보훈부와 KT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도 ‘영웅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프로야구 KT 위즈 경기와 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회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에 나서준 KT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민관이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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