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정규 MVP 알바노와 2년 재계약…"챔프전 우승 이룰 것"

문대현 기자 2024. 5.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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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27·필리핀)와 2년 더 동행한다.

DB는 13일 "알바노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조건은 세후 19만5000 달러. 세전 기준으로 약 3억4250만 원"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필리핀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알바노는 2022년 7월 아시아 쿼터로 DB에 영입됐다.

알바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DB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목표로 조율을 진행했고 이날 최종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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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세전 3억4250만 원
15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3-2024 정관장 KBL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주 DB와 부산 KCC의 경기에서 DB 알바노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27·필리핀)와 2년 더 동행한다.

DB는 13일 "알바노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조건은 세후 19만5000 달러. 세전 기준으로 약 3억4250만 원"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필리핀 이중 국적을 갖고 있는 알바노는 2022년 7월 아시아 쿼터로 DB에 영입됐다.

알바노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47초를 뛰면서 15.9점과 3리바운드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이정현(6.61개·고양 소노)에 0.01개 차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득점 11위, 스틸 6위를 차지하며 팀의 정규리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는 기자단 투표 총 111표 중 50표를 받아 팀 동료 강상재(47표)를 단 3표 차이로 제치고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가 국내 선수 MVP를 수상한 것은 아시아 쿼터제가 2020-21시즌 도입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알바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DB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목표로 조율을 진행했고 이날 최종 발표했다.

알바노는 "다시 기회를 준 DB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최선을 다해 챔프전 우승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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