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 모색...정책 포럼 열어

경기=이민호 기자 2024. 5.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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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한국자원봉사학회와 '지방시대, 인구구조 변화와 자원봉사계의 대응'을 주제로 자원봉사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지방 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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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학회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정책포럼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한국자원봉사학회와 '지방시대, 인구구조 변화와 자원봉사계의 대응'을 주제로 자원봉사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지방 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학계와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실험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포럼은 계봉오 국민대 교수가 '인구구조의 새로운 지형과 사회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조철민 성공회대 연구위원의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험'(경기도 자원봉사 리빙랩),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일본 지자체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토론에는 송위진 한국리빙랩 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을 좌장으로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와 이필구 한국마을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조영진 행전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국가 재난재해 위기상황에서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자원봉사가 인구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 한국사회에서도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자원봉사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주체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자원봉사의 역할 정립 및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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