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청, 서울국제관광전서 현지 관광 상황 전하며 관람객과 소통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라엘 관광청이 지난 9~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이스라엘 성지순례와 여행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 현지 관광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관광청 조유나 소장이 지난 9~12일 열린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관람객들, 여행업체, 항공사들에게 현지 관광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관광청 조유나 소장은 서울국제관광전 내 이스라엘 홍보 부스를 찾은 여행업체, 항공사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이스라엘 관광부 수석차관보이자 부국장 '피니 샤니'의 공식 서신 내용을 토대로 이스라엘 여행시장 현황, 현재 변함없이 운영 중인 벤구리온 공항, 이스라엘 현지 관광명소의 소식들을 전했다. 

또 여행 정상화 되는 시기에 대비해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폴딩 트래블백, 오거나이저, 에코백, USB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이스라엘관광청은 이스라엘 독립기념일인 5월 14일 '욤 하츠마우트(Yom Ha'atzmaut)'와 5월 14일 국제 후무스 데이(International Hummus Day)'에 대해 소개했다. 

욤 하츠마우트는 1948년 5월 14일,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임시 정부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하루를 저녁부터 세는 이스라엘의 셈법에 따라 5월 13일 저녁부터 14일까지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949년 텔아비브에서 거행된 첫 번째 독립기념일 전통이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전쟁 전사자와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이스라엘의 현충일인 '욤 하지카론(Yom Hazikaron)'과 연계해 열린다. 

독립기념일에는 다양한 무료 공연 및 연설, ,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 개의 횃불을 밝히는 의식을 진행한다. 또 이스라엘에 큰 공헌을 한 12명의 시민을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큰 파티와 불꽃놀이, 에어쇼, 퍼레이드, 성경대회, 시상식 등의 행사들을 펼친다. 

또한 매년 5월 13일은 국제 후무스 데이(International Hummus Day)다. 후무스는 이스라엘 및 중동지역의 대표음식으로, 병아리콩으로 만든 단백하고 고소한 스프레드로 납작한 피타 빵 또는 팔라펠 등과 함께 즐기는 요리다. 

후무스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하고 있으므로, 칼로리가 낮고 구리, 망간, 마그네슘, 철, 아연 및 비타민 B6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