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정 한국선급 책임검사원, IMO 양성평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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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제3회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을 맞아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하는 '제1회 IMO 양성평등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에서 여성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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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선급(KR)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제3회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을 맞아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하는 '제1회 IMO 양성평등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에서 여성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됐다.
허 책임은 2011년 KR 입사 후 2019년부터 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 참석해 활동했으며, 2022년부터는 대한민국 IMO 정부대표단의 CCC 간사 역할을 맡았다.
이 기간 LPG, 메틸알코올, 수소 등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 규정 의제에 맞춰 IMO에서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 규정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해사업계 곳곳에서 애쓰고 있는 정부, 조선소, 선급 등 선후배 덕분에 귀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의 이름과 무게에 맞게 해사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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