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드론축구제전 성황,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청신호

제5회 대한민국드론박람회서 경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드론박람회에서 2024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출범식,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내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위한 프레 월드컵(Pre World Cup)으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등 세계 21개국 162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을 찾은 박상우 국토부장관, 각급 공공기관장들에게 드론축구의 우수성과 해외보급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 배경에는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힘을 쏟은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략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1월 글로벌 혁신 박람회로 주목받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4'에 드론축구를 출품해 2025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선포했다. 당시 CNN, BBC, 로이터, AFP 등 글로벌 미디어 80여 곳의 관심을 끌었다.

우범기 시장은 "드론축구는 지역산업혁신을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열매를 맺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다"며 "드론축구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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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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