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선정

이인희 2024. 5. 13.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오창의 디지털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수도권 중심의 디지털 발전축을 지역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청주시와 함께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주관기관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국비 63억, 지방비 27억 등 9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창을 CAB(Cloud, AI, Big-data&Block-chain) 기반 국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 제2의 판교로 육성하기 위한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 △디지털 혁신 앵커시설 구축 △디지털 수요·공급기업간 온·오프라인 통합형 공유플랫폼 구축 △충북 특화산업과 디지털 산업의 융합·협업을 위한 디지털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 △지역 내 산·학·연 R&BD 협력과제 등을 우선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충북IDC)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내 기업들의 클라우드-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IDX협업지원센터, SW품질역량센터, 메타버스지원센터, 블록체인진흥센터 등 과학기술 인프라를 집적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앵커기업 육성 및 유치 △수요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디지털 창업 생태계 조성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과 연계한 대규모 디지털 R&D 프로젝트 사업 기획 등도 추진해 지역 내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우수인재, 관련 산·학·연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오창의 디지털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수도권 중심의 디지털 발전축을 지역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