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식수 걱정 없도록"…군산시, 해저관로·담수시설 설치

최영수 2024. 5. 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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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섬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옥도면 방축도, 명도, 말도를 잇는 연륙교 설치 사업에 맞춰 2025년까지 상수도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원실 시 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 주민의 식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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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식수원 공급 계획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섬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옥도면 방축도, 명도, 말도를 잇는 연륙교 설치 사업에 맞춰 2025년까지 상수도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 장자도∼관리도, 새만금방조제∼두리·비안도에는 2026년까지 상수도용 해저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시 소룡동에서 충남 서천군 유부도를 거쳐 개야도에 이르는 6.8km의 해저관로를 2027년까지 설치하고, 이후 개야도에서 연도까지 해저관로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미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방축도에는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2022년부터 지방상수도가 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는 어청도를 제외한 관내 13개 유인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청도에는 하루 200t을 만드는 해수담수화시설과 하루 100t을 처리하는 빗물 정수시설이 지난달 마련됐다.

이원실 시 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 주민의 식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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