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평두메습지, 광주 첫 람사르습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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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의 평두메습지가 광주광역시 첫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습니다.
광주시 북구는 오늘(13일)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국내 26번째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광주 북구청은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환경부에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올해 2월 환경부가 람사르사무국으로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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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평두메습지가 광주광역시 첫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습니다.
광주시 북구는 오늘(13일)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국내 26번째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람사르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거나 생물학적 보전 가치가 높은 습지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합니다.
평두메습지는 광주 북구 화암동에 위치한 2만2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묵논습지로, 이곳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종류가 786종에 이릅니다.
특히 큰산개구리 등 양서류 8종이 집단 서식하고 있고, 수달과 삵 등 멸종위기종을 다수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큽니다.
지난해 4월 광주 북구청은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환경부에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올해 2월 환경부가 람사르사무국으로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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