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숙 세종건설 대표, 강원 기업인 최초 장학금 1억 기탁

김기섭 2024. 5. 13.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영숙 세종건설 대표가 강원도 출신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인재육성 장학금 1억원을 기탁,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학금은 세종건설이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탁하고 강원자치도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 의뢰해 도내 지역 장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세종건설 13일 업무협약 체결
홍영숙 세종건설 대표와 김진태 도지사(사진 왼쪽부터)가 13일 도청에서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홍영숙 세종건설 대표가 강원도 출신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인재육성 장학금 1억원을 기탁,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자치도와 세종건설은 이날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금은 세종건설이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탁하고 강원자치도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 의뢰해 도내 지역 장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홍영숙 세종건설 대표이사는 2016년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후 2019년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강원도립극단에 각각 1000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진태 지사는 "건설업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미래 인재를 잘 선발해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숙 대표이사는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도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대학생과 저소득층 가구 자녀 지원 등 12종의 장학사업을 통해 연간 4600여명의 학생들에게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