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여의도에서 서울본부세관과 함께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른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3일 중기중앙회는 여의도에서 서울본부세관과 공동주최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시장 진출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는 온라인 수출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는 ▲서울본부세관 수출통관 전문가의 전자상거래 통관 제도 설명 ▲온라인 수출 전문가 강연 ▲정부·기관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글로벌 멀티마켓을 위한 로케팅 준비' 세션에서는 온라인 수출전문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눈높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의 경쟁 심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진출 시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수출 전략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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