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7월 31일까지 밀항·밀입국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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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서·남해권에서 밀입국 시도 실패로 인한 동해안 신종 루트 개척 개연성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밀입국 관련자나 의심선박 발견 시 울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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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서·남해권에서 밀입국 시도 실패로 인한 동해안 신종 루트 개척 개연성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영덕과 울진에서 밀항·밀입국 사건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과거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하는 수법과 달리 최근에는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 조직과 연계해 소형보트나 고속보트 등을 이용해 직접 밀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중고 수출 선박을 이용해 밀항을 시도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진해경은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취약 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수시 정보 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밀입국 관련자나 의심선박 발견 시 울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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