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경기도내 뿌리산업' 첨단·글로벌화 추진… 3년간 95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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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전국 뿌리산업의 경기도 비중은 1만2,794개사인 41.2%로 가장 높다.
종합계획을 보면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부가화, 첨단화, 글로벌화'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뿌리산업의 제조혁신 △성장지원 △수출지원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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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뿌리산업'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전국 뿌리산업의 경기도 비중은 1만2,794개사인 41.2%로 가장 높다.
하지만, 대부분 전통적 제조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 전환이 필요한 상황.
경기도가 13일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뿌리산업, 혁신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비전선포식과 ‘2024~2026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는 3년간 958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제조혁신 등 22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뿌리산업의 첨단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뿌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다.
종합계획을 보면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부가화, 첨단화, 글로벌화’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뿌리산업의 제조혁신 △성장지원 △수출지원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도는 우선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된 국비 221억여 원으로 '경기도 뿌리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한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참여기업(금형·용접) 104개 사가 기업 수요에 따른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바우처(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정책자금 △수출바우처(마케팅, 제품개발)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올해 도비 40억 원을 편성, 기업수요 조사 후 디지털 공정혁신, 기술품질, 기업애로 등 3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제조 공정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경기도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뿌리기업과 뿌리산업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뿌리산업 비전 선포와 4대 혁신전략수립에 따라 경기도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뿌리기업이 미래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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