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지갑을 열게만드는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 공모

5월31일까지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개최
총 4,270만원 상금 혜택과 민간 협업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대표 관광 기념품을 선발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역사·문화·자연 등의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으로 올해는 일반, 로컬특화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특히 민간 협업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특별상도 신설해 수상작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입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내외국인 심사 등을 거쳐 총 25점을 선정한다. 관광공사는 대상 1,0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150만원 등 총 4,270만원의 상금으로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1: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 협업 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을 더현대, 롯데마트 등에 입점시키는 등 100여건이 넘는 민간 협업을 추진했다"며 "올해도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서울 DDP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지역 유명 관광기념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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