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1회 추경예산 5145억 원. 역대 최대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 사업 등 예산 증액

단양군청.

[단양]단양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보다 862억 원이 증액된 총 5145억 원이 편성됐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283억 원보다 20.13%가 증액된 5145억 원으로 단양군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3953억 원 대비 730억 원(18.47%) 증가한 468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기정 330억 원 대비 132억 원(39.95%)이 증가한 462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변경 반영 등 필수 세입·세출 예산으로 조정됐고,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 중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관련은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28억 △고수대교 경관분수 설치사업 25억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 23억 21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21억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 20억 등이다.

안전하고 살고 싶은 단양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단양 가평지구 재해복구사업 22억 △하유천 정비사업 14억 △두악교(위험교량) 개선사업 12억 △상진 족구장 막구조물 설치 12억 △한강수계 생태체험 환경교육관 조성 11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9억 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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