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24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내 최고의 예술문화계의 인재를 배출해 온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13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학과는 예술경영학과(예술경영·문화콘텐츠·박물관·미술관), 공연영상학과(미디어스토리텔링·연기뮤지컬·영화영상미디어·실용음악), 미술디자인학과(미술·시각디자인·뷰티디자인·사진영상)등 3개 학과 11개 전공이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이 내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전경. [사진=중앙대학교]

중앙대 예술대학원은 지난 1995년에 초대 설립돼 3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인재들을 배출했다. 가수 최성수, 배우 송일국, 이범수, 홍광호, 개그맨 김수용, 김성규 등이 수학했고, 배우 강성진, 박소연PD ('피라미드게임' 연출자), 박원국PD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연출), 뮤지컬배우 린지(임민지) 등이 재학 중이다.

현재 예술대학원 전공주임 교수진에는는 이대영(미디어스토리텔링), 백남영(연기뮤지컬, 한국연극학과교수협의회장), 최정인(영화영상미디어), 이두헌(실용음악, 다섯손가락 멤버), 조혜정(예술경영, 전 영화평론가협회장), 이승수(박물관미술관), 권병웅(문화콘텐츠), 김희현(시각디자인), 천경우(사진영상), 정영한(미술회화), 안미려(뷰티디자인) 교수가 있다.

국가 행사를 다수 연출한 김찬형 교수와 파리문화원장을 지낸 전해웅 교수도 예술축제 및 예술정책 분야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40여 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출강하고 있다.

이대영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장은 "K컬처의 본산이자 글로벌 예술리더를 배출한 대학원으로서서 지성과 창작능력을 겸비한 현장 엘리트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30주년을 계기로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K컬처 아카데미 기관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예술문화계의 인재를 배출해 온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학교]

이 원장은 제2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및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집행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번 2024년 후반기 신입생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학부 출신 학과 및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토픽 4급 이상이어야 지원 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은 학업계획서, 학부 성적 등을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2차 면접전형은 심층면접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 수준과 지원 동기,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일반교양에 대한 지식 수준 등 100점 만점으로 총 2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실시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