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통해 총선 개입하려해"

정한솔 soleye@mbc.co.kr 2024. 5.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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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난 22대 총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5일 경실련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윤 대통령이 주요 선거 접전지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가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며 중앙선관위에 신고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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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난 22대 총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한 경실련 측은 오늘 오후 2시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장은 "민생토론회가 열린 곳들은 대부분 총선 격전지로 손꼽히던 곳"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것만으로도 대통령실에서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고 판단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실에서는 민생토론회 개최지별로 맞춤형 개발 정책을 발표했다"며 "정부의 행정력을 총선에 직접적으로 개입시키려고 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선심성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그에 대한 예산은 불투명하다며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5일 경실련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윤 대통령이 주요 선거 접전지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가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며 중앙선관위에 신고장을 냈습니다.

영상취재: 임지수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790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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