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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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4일 군산시 내항 3잔교 인근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유류 이적 합동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선박이 좌초되거나 침몰해 발생할 수 있는 유류 유출 사고를 막고 이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사고 선박의 상태를 파악하고 공동대응팀을 꾸려 이송펌프를 이용해 선박 간 유류 이적 훈련을 진행한 후 이에 대한 사후 평가와 함께 긴급방제 기술 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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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4일 군산시 내항 3잔교 인근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유류 이적 합동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선박이 좌초되거나 침몰해 발생할 수 있는 유류 유출 사고를 막고 이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선 실제 장기 계류 선박을 활용해 선박 1척, 이송펌프 1대, 탱크로리 1대, 긴급구난공동대응팀 12명이 동원돼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사고 선박의 상태를 파악하고 공동대응팀을 꾸려 이송펌프를 이용해 선박 간 유류 이적 훈련을 진행한 후 이에 대한 사후 평가와 함께 긴급방제 기술 등을 공유한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해양사고로 해안에 기름이 유출되면 해양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힌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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