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노동력 줄인다…창원시, 드론 무인 직파단지 확대

김선경 2024. 5. 13.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가 벼 농사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드론 무인 직파단지를 확대한다.

시는 그럼에도 드론 직파의 장점이 대체로 크다고 보고 지난해 10㏊ 규모의 벼 직파 재배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그 면적을 20㏊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드론 무인 직파 방식은 기존 기계이앙 재배보다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며 "농업인들의 비용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농가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론 이용한 무인 직파 연시회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벼 농사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드론 무인 직파단지를 확대한다.

창원시는 13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한 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 직파 연시회를 진행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거나 이앙작업(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 없이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기술이다.

직파재배 중에서도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 직파 방식은 기계이앙 수준의 생산성을 가지면서도 노동시간을 90% 이상 감소시켜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또 기계이앙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지와 경지 정리상태가 불량한 농경지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드론 직파의 경우 파종 밀도가 높아져 쓰러짐(도복)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는 그럼에도 드론 직파의 장점이 대체로 크다고 보고 지난해 10㏊ 규모의 벼 직파 재배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그 면적을 20㏊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드론 직파 재배의 우수성을 지역 농가들에 홍보해 드론 직파 면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드론 무인 직파 방식은 기존 기계이앙 재배보다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며 "농업인들의 비용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농가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