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법과 원칙 준수해 퀴어 축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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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퀴어 축제 개최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준수해 대응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간 존엄의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문제는 지역에서 우려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전 지역 시민단체는 오는 14일 시청 앞에서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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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퀴어 축제 개최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준수해 대응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간 존엄의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문제는 지역에서 우려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서는 (퀴어축제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깊었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를 향해서는 "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한다"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대전 지역 시민단체는 오는 14일 시청 앞에서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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