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측 "'역사저널 그날' 섭외 요청 NO..낙하산 표현 유감" [공식]

윤성열 기자 2024. 5.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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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이 KBS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낙하산 MC'로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 김민정, 최진영, 강민채 PD는 이날 성명을 내고 "4월30일로 예정된 개편 첫 방송 녹화를 3일(업무일) 앞둔 4월25일 저녁 6시30분경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 씨를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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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조수빈(왼쪽), 한가인 /사진=스타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이 KBS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낙하산 MC'로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당 보도에서 조수빈 씨를 '낙하산'이라는 표현과 함께 특정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조수빈 씨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섭외가 오는 프로젝트에 대해 진심을 다해 성실히 수행해왔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디어오늘은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의 말을 빌려 KBS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조수빈을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이 배우 한가인을 새 MC로 확정하고 패널과 전문가 섭외 및 대본 작업까지 마친 시점에서, 사측이 돌연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앉히려다 실패하자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내렸다는 것.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 김민정, 최진영, 강민채 PD는 이날 성명을 내고 "4월30일로 예정된 개편 첫 방송 녹화를 3일(업무일) 앞둔 4월25일 저녁 6시30분경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 씨를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저널 그날'은 KBS 대표 역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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