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병우, 美뉴욕 ‘영화음악 콘서트’서 기립박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영화음악 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운홀(The Town Hall)에서 영화음악 콘서트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이병우의 첫 뉴욕 공연으로, 이병우 측에 따르면 1400석 전석이 가득 찼다.
공연은 뉴욕 타운홀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 프로덕션 넥스트 사일런스(Next To Silence 대표 이기준)가 공동 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이병우의 첫 뉴욕 공연으로, 이병우 측에 따르면 1400석 전석이 가득 찼다. 이병우는 영화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국제시장’ 등 서른 편에 가까운 한국 영화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제5회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제2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등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팝과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부 공연에서는 이병우 솔로 음반 ‘새’ ‘모험 속으로’ ‘다가오는 심장소리’ 등과 영화 ‘괴물’ 삽입곡 등을 기타 솔로 연주로 선보였다.
2부에선 이병우와 함께 퓰리처상 수상 유명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타니아 레온과 할렘 챔버 오케스트라가 영화 ‘마더’(연출 봉준호) 라이브 상영 공연을 했다. 영화 화면과 실황 음악이 더해져 기립 박수가 터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타운홀의 모든 공연을 총괄하는 아티스트 디렉터 멜레이 아라야도 “뉴욕에서 본 공연 중 최고로 꼽는다. 정말 마법 같은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뉴욕 타운홀은 맨해튼 중심지에서 100년 이상 위치한 전문 공연장이다. 라흐마니노프,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옹 등 유명 음악가들이 이곳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공연은 뉴욕 타운홀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 프로덕션 넥스트 사일런스(Next To Silence 대표 이기준)가 공동 제작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3일 月(음력 4월 6일) - 매일경제
- [단독] 대통령실, 라인 지분매각 사실상 제동 - 매일경제
- “달러 자산 사모아라, 주식은 저평가된 종목만”…재테크 고수의 조언 - 매일경제
- “세상이 괴롭다고? 매일 잠들기전 ‘이것’ 하세요”…화엄사 주지스님의 조언 - 매일경제
- ‘전기차 쇼크’ 포드, 한대당 1억3천만원 손실…한국기업 초긴장 - 매일경제
-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사이버 영토 침탈”…정쟁거리 된 ‘라인사태’ - 매일경제
- “집 한채 사려는데 취득세 1억”…매물만 쌓이는 부동산 시장, 왜? - 매일경제
- “시리야 외치면, 다음달부턴 마법이”…애플, 대규모 업그레이드 예고 - 매일경제
- GTX·5호선 연장 호재 … 김포 집값 쑥쑥 - 매일경제
- 이강인 빅클럽 첫해 성공…프랑스축구 존재감 7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