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개통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전국민 참여가능

2024. 5.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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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 한강에서 시범 운영하는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버버스'라는 명칭은 해외에서 사용 중이며, 한강에서 처음 운항하는 수상 교통을 대표할 고유 명칭을 짓기 위해 이번 대국민 공모를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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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 한강에서 시범 운영하는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한강에서 시범 운영하는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자의 지역이나 연령에 개의치 않고 응모작을 접수한다.

‘리버버스’라는 명칭은 해외에서 사용 중이며, 한강에서 처음 운항하는 수상 교통을 대표할 고유 명칭을 짓기 위해 이번 대국민 공모를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 모바일앱 내손안에 서울 등을 통해 양식을 내려받고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공무원과 전문가가 모여 심사해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름은 10월 리버버스 운항 때 실제로 사용된다.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원), 우수상 6명(각 1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6월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와 내손안에 서울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리버버스는 시가 작년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9월까지 선박 8대 건조와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모두 끝낸 후 10월에 리버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리버버스는 시가 지난해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9월까지 선박 8대를 건조하고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마친 후 10월 개통한다.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 총 68회 운항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 총 48회 운항한다.

요금은 3000원이며,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8000원(따릉이 제외시 6만5000원)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등 장점이 반영된 참신한 이름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최종 선정된 이름은 오는 10월 리버버스 첫 운항부터 사용할 예정이오니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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