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 웃었다…NBA 애틀랜타,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보

오해원 기자 2024. 5.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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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고작 3%의 확률로 2024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에서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애틀랜타는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1순위 당첨 확률은 3%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의 3%는 역사상 5번째로 낮은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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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애틀랜타 호크스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에서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3%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고작 3%의 확률로 2024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에서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애틀랜타는 1975년 이후 49년 만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1순위 당첨 확률은 3%에 불과했다. 하지만 동부 15위, 14위로 1순위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14%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워싱턴 위저즈를 제쳤다. 14%의 확률을 가진 워싱턴은 2순위를 얻었으나 같은 확률의 디트로이트는 5순위까지 밀려 희비가 엇갈렸다.

14개의 탁구공을 사용해 순번을 결정하는 현재의 방식은 1985년에 도입됐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의 3%는 역사상 5번째로 낮은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사례다. 역대 가장 적은 확률로 1순위를 얻은 것은 1993년 올랜도 매직의 1.52%다. 당시 올랜도는 파워 포워드 크리스 웨버를 지명한 후 가드 앤퍼니 하더웨이와 트레이드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가 유력한 선수는 호주에서 활약하는 알렉상드르 사르다. 사르는 지난해 1순위였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같은 빅맨으로 신장 216㎝의 높이는 물론 기동력까지 가진 선수라는 평가다.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 달 27일 진행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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