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쪘는데 뭔 상관? 현아→하니, 뼈말라 강박증 벗어난 ★ [종합]

하지원 2024. 5.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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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까지 포기하며 다이어트를 했던 스타들이 그 강박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하니는 4월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 출연해 요새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EXID 활동을 할 때는 무대 의상을 입어야 하니까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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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아 하니 유이/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마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까지 포기하며 다이어트를 했던 스타들이 그 강박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는 5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마름'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현아는 완벽한 몸매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던 탓에 '말라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한다. 광과 촬영이 있으면 일주일은 굶었다가 일정이 끝나면 밥을 먹었다고. 현아는 극단적인 '안 먹는 다이어트'로 영양분이 부족해 한 달에 12번을 쓰러지기도 했다고 한다.

현아는 "날 위해서 많은 분들이 예쁘게 만들어주시는데 완벽한 모습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름이 예쁨의 기준이 아닐 텐데 어릴 때부터 활동하고 몸매로 주목받다 보니 강박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현아는 쏟아진 걱정과 건강 문제 탓 생활 습관을 바꾸게 됐다고 한다. 현아는 "대학병원에서 얘기해 주셔서 8㎏를 찌운 상태다. 훨씬 건강해져서 편하긴 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컴백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쓰러지지 않았다는 현아는 "이번 앨범은 감동이었다. '버텨야 돼'가 아니라 몸이 그냥 버텨지니 감동이더라. 이게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 역시 과거 키 168cm, 몸무게 50kg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이 있었으나 최근 관리에 느슨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니는 4월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 출연해 요새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EXID 활동을 할 때는 무대 의상을 입어야 하니까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니는 "지금은 58kg이다. 당시에는 체중 미달이었다. 그때는 몸매가 '굿'이었지만, 몸에 문제가 있었고, 지금은 '낫 배드'지만 괜찮다는 생각이다. 나 역시 처음 보는 몸매다. '괜찮다, 뭔 상관?'이라는 생각이다"며 현재 자신의 모습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는 데뷔 이래 줄곧 몸매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많이 받아왔다.

유이는 2022년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20대 때보다는 다이어트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고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이는 "굶어서 마른 몸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보다 건강하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식으로 관점 자체가 달라진 것 같다"고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특히 유이는 "과거에 5일씩 굶으며 다이어트했던 건 내 몸을 안 사랑해서 그랬던 거 아닐까?"라며 "이제는 오늘 배가 나왔다 싶으면 스타일리스트에게 배를 좀 가리는 옷을 부탁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온 것 같다"고 자신의 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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