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신임대표에 황기영·박장호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4. 5.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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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으로,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생산 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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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
KG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으로,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생산 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 신임대표는 지난해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KGM이 9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 황 신임대표는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한다.

박 신임대표는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생산·노무 업무를 담당하며 생산 효율성 관리와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 신임대표는 생산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정용원 전 KGM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 전 사장은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았던 2016~2018년 당시 경비용역 업체로부터 용역비 일부를 반환받는 방식으로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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