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연주회 '당.신.들'

유혜인 기자 2024. 5.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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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4- 당.신.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 시민들이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하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직접 연주해 주는 관객과 함께하는 성격의 연주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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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4'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4- 당.신.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 시민들이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하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직접 연주해 주는 관객과 함께하는 성격의 연주회다. 신청곡은 지난해 12월 2번의 오프라인 연주회와 SNS 등을 통해 총 134곡을 받았고, 이 중 8곡을 선정했다.

무대는 박준성 객원 지휘로 1,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제2번 중 알라 혼파이프'로 경쾌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1악장', 포레의 '파반느'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중 1악장'과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3악장',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펼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대전예술의전당 및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서 관객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청자가 아니라, 직접 콘서트를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시향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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