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저 아저씨가 왜 내 차 탔지"…드릴 들고 튀다 딱 걸린 차털이

김미루 기자, 오석진 기자 2024. 5.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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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전동 드릴을 들고 차량 털이를 시도하던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중랑구에서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뒤지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손에 전동 드릴을 들고 도주하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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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경찰서 전경. /사진제공=서울 중랑경찰서


대낮에 전동 드릴을 들고 차량 털이를 시도하던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중랑구에서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뒤지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어떤 아저씨가 문 열고 차를 타서 차 안을 뒤지다가 도망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손에 전동 드릴을 들고 도주하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해당 범행 외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말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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