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최시호, 소년체전 체조 5관왕 ‘공중제비’

황선학 기자 2024. 5.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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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부 안마·링·평행봉·철봉·단체종합 우승…‘MVP 영예’
청천중 박승택, 남중 안마·경기체중 안소윤, 여중 마루 金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체조 남초부서 5관왕에 오른 최시호. 경기도체조협회 제공

 

‘꿈나무’ 최시호(평택 성동초)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기계체조 남자 초등부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시호는 12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서 끝난 대회 남초부에서 안마와 링, 평행봉, 철봉 등 개인종목 4경기와 단체종합서 금메달을 획득해 5관왕이 됐다.

최시호는 안마 결선서 12.440점을 득점, 오지석(부산 온천초·10.720점)과 김명준(포항제철초·10.380점)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한 후 링서도 11.920점으로 김배근(인천 산곡초·10.320점)에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시호는 평행봉서도 12.680점의 높은 점수로 김배근(12.280점)을 제쳐 금메달을 획득했고, 철봉서는 12.680점으로 김배근(12.200점)과 김명준(10.920점)을 꺾고 우승했다.

다만, 마루와 도마에서의 부진으로 개인종합서 70.000점으로 김완주(서울 전농초·70.325점)에 뒤져 준우승한 최시호는 단체종합서는 김아성·김하명·안재현(이상 수원 영화초)·이재원(수원 세류초)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45.000점으로 서울선발(235.575점)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5관왕이 됐다.

한편, 남중부 안마서는 박승택(인천 청천중)이 12.960점으로 최지훈(전북체중·12.520점)에 앞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마루에서는 안소윤(경기체중)이 12.033점의 기록으로 황서현(전북체중·11.667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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