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대상 꿈” 제로베이스원, ‘청춘 3부작’ 완성의 큰 그림 [MK현장]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5.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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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사진=강영국 기자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타고 싶습니다.”

지난해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걸었던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올해 목표 심상치 않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미지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작인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 컴백이다.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환한 미소를 곁들이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유진은 “이번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이 무대를 보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다. 행복한 느낌을 받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리더 성한빈 역시 “긴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한다. 우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양한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의욕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 사진=강영국 기자
포토 타임을 마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뒤로 이번 컴백을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의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바로 이번 앨범 수록곡 ‘헬로우’를 작사한 영케이(데이식스)가 등장한 것. 그는 “나 역시 팬들이 어떠한 존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작업하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노래가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제로즈(팬덤명)를 더욱 끈끈하게 연결해주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 뮤직비디오 공개한 제로베이스원은 곧바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진행 되는 동안 제로베이스원은 한 치도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중독성 강한 춤선과 표정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필 더 팝’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이지 리스닝 계열의 ‘제로팝’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제로베이스원. 사진=강영국 기자
신보에는 운명적인 ‘너’를 만나 더욱 밝게 빛나는 원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솔라 파워(Solar POWER)’,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성을 그려내 짙은 여운을 주는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 ‘스웨트(SWEAT)’, 제로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드라이브송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첫 번째 팬송으로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헬로우’,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에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신보를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함과 동시에 대체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제로베이스원은 다시 한번 K팝 새 역사를 작성하며 국내외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 사진=강영국 기자
성한빈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주요 음원차트 톱100에 들고 싶다”며 “또 팬들 덕분에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만큼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로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7월이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 성한빈은 “1년간 정말 이례적인 과정, 결과를 가졌던 것 같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다같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등 다양한 상을 거머쥔 제로베이스원의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 멤버들은 “노래 관련한 좋은 상을 받고 싶다. 또 꿈은 커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 근처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마 어워즈 대상을 희망, 야무진 꿈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발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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