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최민호 시장 “세종지방법원 설치, 21대 국회 처리 호소”

세종시의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 모색
세종교육콜센터, 세종교육 궁금증 전문상담사가 담당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소병철 법안심사 제1 소위원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제21대 국회 임기 내에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소병철 법안심사 제1 소위원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3여 년 만에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세종시가 입법, 행정, 사법기능을 고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을 위해 세종지방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법사위 소위 통과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에 정치권이 호응한 결과"라며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기 전 5월 중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소병철 위원장은 "지난 7일 법사위 소위에 상정된 22개 법안 가운데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최우선 통과됐다"며 "이는 소위에서도 밝혔듯이 최민호 시장께서 국회 문턱이 닳도록 와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호소하며 활동한 데 따른 당연한 결실"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소 위원장은 지난 7일 소위 논의 과정에서도 강준현, 홍성국, 김종민 의원과 함께 최민호 시장의 정치권 설득 노력을 거론하며 해당 법안의 법사위 전체 회의 및 본회의 통과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그간 법원행정처와 관계부처, 국회를 오가며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공을 들여왔으며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조만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과 정점식 간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 모색

세종시의회'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청주 문암생태공원를 방문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대전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여 반려견 놀이터 조성 과정,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공원운영방안 등을 청취했다. 또한 대전 반려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반려동물보호센터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오늘 현장 방문으로부터 얻은 결과를 우리 시 여건에 맞게 접목해서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콜센터, 세종교육 궁금증 전문상담사가 담당

'세종교육콜센터' 개소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담사가 '세종교육콜센터'의 기능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왔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 돌봄, 교육비 지원 등 교육복지, 각종 제증명 안내 등이며 시기에 따라 집중되는 분야, 반복적인 질문 분야 등에 대해서 민원인이 더욱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교육콜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한 총 3명의 상담사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로 연결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문상담사들이 교육청 소통의 최일선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과 교육 공동체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