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코프스키의 '루브르의 음악가들' 8년 만에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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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가 이끄는 시대악기 연주단체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8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민코프스키가 1982년 창단한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바로크 시대의 레퍼토리를 원래 모습에 가깝게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다.
15일 인천 공연에선 '루브르의 음악가들' 단독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39∼41번'을 연속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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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가 이끄는 시대악기 연주단체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8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메이지프로덕션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내달 14일과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달 15일에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들의 한국 공연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지휘자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19∼20세기 음악을 주로 다루는 세계적인 음악가다. 특히 모차르트 음악에 조예가 깊다.
2013∼2017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프로그램을 감독했고, 2016∼2021년에는 프랑스 보르도 국립오페라 극장장을 역임했다.
민코프스키가 1982년 창단한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바로크 시대의 레퍼토리를 원래 모습에 가깝게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주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부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시리즈'를 주제로 다양한 모차르트 음악이 다뤄진다.
14일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비올리스트 스테판 루지에가 협연한다.
19일에는 소프라노 카롤리네 예스테트와 테너 송성민, 베이스 고경일과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갈라'와 '모차르트 교향곡 41번'을 공연한다.
15일 인천 공연에선 '루브르의 음악가들' 단독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39∼41번'을 연속으로 연주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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