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대표이사 신규 선임…곽재선·황기영·박장호 3인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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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증대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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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황 신임 대표는 앞으로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이끈 인물이다. 이를 통해 KGM의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KGM은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 70년 만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39.4% 증가하기도 했다.
박 신임 대표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생산 효율성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생산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증대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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