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24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제 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열어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지난해 화성시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경기도 제공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별 일자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재단은 앞서 지난 2월 시군별 산업 구조와 고용 여건, 지역 수요를 고려해 '직업교육훈련', '창업·창직 지원', '지역특화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을 공모해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사회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약 400명의 도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치매예방 원예치료전문가 양성교육 △(시흥)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양주)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군포)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교육 △(남양주)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 △(화성)신중년 취업지원 △(동두천)한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 △(고양)청년일생학교 △(김포)온라인 쇼핑몰 A to Z △(여주)전산회계 1급&HACCP교육 △(양평)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이다.

한편 지난해 △(구리시) 도전! 나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오산시)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등 10개 시군에서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7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참여자 A씨는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력이 단절됐는데 회계실무자 양성교육과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주변 구직자분들께 적극 권유하겠다"고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주도적으로 일자리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031-270-9705, 9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24년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KT알파쇼핑과 공영홈쇼핑에서 지난 8일과 10일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방송 송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약 34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원을 넘는 히트상품이 총 14개였다.

올해 상반기에 KT알파쇼핑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총 17개 중소기업의 방송 스케쥴을 확정하고 하반기 약 15개 중소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제 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열어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포천시 반원아트홀에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소방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방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2개 분야,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경연에서는 '불이야! 불이야!'를 부른 유치부 대표팀 도도유치원(의정부소방서)과 '모세의 기적'을 부른 대표팀 만송초등학교(양주소방서 )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선욱 예방과장은 "소방 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