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장홍대선'에 DMC역 추가 추진…"유동 인구 1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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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입구역과 부천 대장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는 가운데, 마포구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추가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대장홍대선의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해 현재 객관적인 설치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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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마포구 홍대입구역과 부천 대장을 잇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는 가운데, 마포구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추가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대장홍대선의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해 현재 객관적인 설치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안)을 의결해 마포구에 속하는 상암역, 성산역, 홍대입구역(가칭)이 대장홍대선에 포함된다.
구가 대장-홍대선의 경유로 추진하는 DMC역 일대는 상암 1·2지구, 수색 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 지역을 끼고 있으며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등 업무지구까지 발달해 1일 유동 인구가 12만 명에 달한다.
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도시·교통 현황 △장래 역사 신설에 따른 수송 수요△역사 신설 관련 기술 △경제·재무 분석을 통한 사업 타당성 △사업 추진방안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9월 타당성이 입증된 경우 구는 국토부와 서울시에 조사 결과와 함께 주민청원서를 전달해 DMC 신설에 대한 구의 의지를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DMC역 일대는 주거와 관광단지 모두 비약적 발전을 앞둔 곳이로 장기적으로 미래산업의 주축인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4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교통정책은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대장홍대선에 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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