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부산역 대합실에 ‘피아노 버스킹’ 공간 조성
김승범 기자 2024. 5. 13. 15:14
부산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해 KTX 부산역 2층 대합실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 피아노 버스킹 공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아노 버스킹 공간은 26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 내 관리자의 인솔에 따라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또 본인의 연주 영상 촬영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피아노 콘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피아노 전공자와 특기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http://bit.ly/피아노버스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영상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연주를 한 3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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